kfc 메뉴 징거더블다운통다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 추천 or 비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kfc 메뉴 중에서 신메뉴로 나온 징거더블다운통다리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kfc 메뉴중 즐겨먹는 버거가 있었는데 신메뉴가 생기면서 제가 좋아하는 버거가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된거 어쩔 수 없이 신메뉴인 징거더블다운통다리를 먹어봤습니다.

kfc 메뉴 징거더블다운통다리

단품 가격 : 9,200원
세트 가격 : 11,400원
박스 가격 : 13,500원

저는 박스로 주문을 했지만 어차피 구성품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오늘은 새로 나온 메뉴인 징거더블다운통다리에 대한 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우선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영양정보를 보면 칼로리는 미쳤습니다 정말. 칼로리가 무려 970칼로리나 됩니다.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악의 메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것도 솔직히 버거 단품에만 해당되는 칼로리기때문에 세트나 박스로 드시는 분들은 더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저는 치즈까지 한 장 더 추가해서 칼로리도 추가됐습니다...

우선 사진으로 볼 수 있듯이 야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위 아래로 빵이 아닌 다리살로 된 치킨 패티 두장이 있고 중간에 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약간의 소스 추가로 해시브라운까지 있습니다. 살을 찌려고 작정한 분들이 드시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일단 먹기 전에 맛을 예측했을 때는 정말 느끼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첫 한입을 먹었을 때 의외로 소스때문인지 느끼하지는 않을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해시브라운은 바삭함이 전혀 없고 눅눅해서 아쉬웠습니다. 재료 하나하나가 맛이 강한 재료들이라 그런지 치즈의 담백한 맛은 느껴지긴 했지만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점은 치킨은 역시 kfc 치킨답게 맛이 좋았고 또 닭다리 살로만 된 튀김이라 부드러워서 먹기 전혀 힘들지 않았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먹으면서도 영 찝찝한게 칼로리가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솔직히 맛은 부드럽고 바삭하고 느끼하지는 않고 담백해서 괜찮았지만 아... 칼로리가 너무 신경쓰여서 다음에는 먹을 때 정말 엄청 신중할 것 같은 kfc 메뉴입니다. 맛만 생각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기도 하지만 칼로리를 생각하면 정말 비추천하는 그런 메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