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단백질 쉐이크를 하나씩 드시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운동 끝나고 바로 한잔씩 마시는데 사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단백질은 꼭 챙겨먹어야하는 영양성분입니다. 식사때 단백질을 잘 챙겨먹을 수 있다면 괜찮지만 매끼니마다 일정량 이상 챙겨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보충제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먹었던 보충제 두 가지를 직접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
가격 : 69,900원
용량 : 2kg
맛 종류 : 초코, 딸기, 바나나
단백질 함량 : 1회 33g
우선 가격은 그때그때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맛의 종류는 총 세 가지이고 저는 초고맛과 딸기맛을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맛도 맛은 있었지만 딸기맛이 딸기우유를 먹는 듯한 맛으로 좀 더 제 취향에 맞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운동 후 한번 섭취를 하고 늦은 저녁에 자기 전에 한번 이렇게 총 두 번을 먹는데 하루 두 번 먹었을 때 한달도 안돼서 다 떨어지더라고요. 저는 보통 우유에 타서 먹는데 파우더가 잘 섞여서 먹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맛도 좋고 잘 섞이고 단백질 양도 33g으로 보통의 보충제들보다 좀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특별히 저렴하지도 특별히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보통 해외 제품들이 가성비가 좋다는 말들이 많은데 그것도 그때그때 가격이 달라 어쩔때는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가 더 싸기도 하더라고요.
EVL 웨이프로틴
가격 : 48,140원
용량 : 2.268kg
맛 종류 : 아주 다양함
단백질 함량 : 1회 25g
맛 종류는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보다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초코맛부터 바닐라맛, 초콜릿 피넛버터 등등 아주 다양한 맛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맛이 정말 좋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맛은 초콜릿 피넛버터 맛이었는데 처음에는 좀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건 먹을수록 적응이 돼서 점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해외제품 특성상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딱 어울리게 저렴한 편이었고 양도 괜찮고 1회당 25g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가격을 보니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있더라구요. 지금 막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현재는 가성비가 좋지는 않습니다. 가격변동이 심해 그때그때 차이가 있으니 가격이 저렴할때 구매한다면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 vs EVL 웨이프로틴
EVL 웨이프로틴이 좀 더 맛이 다양해서 소비자들의 취향에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가격 변동이 심하긴하지만 저렴할 때 구매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맛은 칼로바이 제품이 좀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칼로바이 제품은 파우더가 잘 섞이는데 evl 제품은 잘 안섞여 좀 더 먹기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두 제품다 맛은 괜찮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선택해서 나머지 것들을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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