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등산에 푹 빠져있답니다.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가는 것 같네요. 여러 산을 다니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무등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로 서석대를 다녀오기도 하는데요. 오늘 제가 다녀온 무등산 등산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광주 무등산
코스 : 수만탐방지원센터 - 장불제 - 입석대 - 서석대 - 장불재 - 원점
주차장 : 주차할 공간은 있지만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없음.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난이도 : 보통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화순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차공간이 그다지 많지 않아 평일에 가거나 혹은 일찍 도착할 수 있게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앞에는 식당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은 등산객들은 이용할 수 없고 식당에서 기르는 강아지 두 마리와 말도 볼 수 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수만리탐방지원센터는 바로 장불재로 가는 길도 있고 다른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그리고 출발전에 혹시 모르니 화장실은 이곳에서 들렸다가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쪽에서 탐방로 안내도 먼저 확인하세요. 바로 장불재로 가는 코스는 난이도가 그다지 어렵지 않고 길도 짧아서 초보자도 천천히 페이스 조절을 해가면서 가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장불재까지 거리는 1.9키로미터로 매우 짧은 길입니다.
입구를 지나가기 전 정확한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서 애플워치로 시간을 체크하고 출발했습니다. 정확하게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09분입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등산코스는 길이 생각보다 아주 잘 갖춰진 곳입니다. 초반부터 중반 그리고 거의 마지막까지 돌길로 평평하게 잘 되어있고 초반에는 경사가 완만해서 천천히 올라간다면 크게 휴식시간을 가질 필요없는 구간입니다.
약 30분정도 올라가다보면 돌길이 끝나는 곳이 보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거의 다 온 것이니 조금만 더 힘내시면 됩니다. 이곳부터는 약 5~10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장불재에 도착합니다.
장불재까지 가는 오르막길이 끝나는 구간부터는 입석대와 서석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때부터는 이전과는 다르게 경치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면 됩니다.
장불재부터는 광주 시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잠깐씩 쉬는 거 빼고는 거의 쉬지않고 올라와서 약 40분만에 도찰할 수 있었습니다. 장불재까지 쉬는 시간은 약 5분정도였고 길이 좋아서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쉬운 코스도 아니라는 점!
장불재에서 입석대까지는 약 400미터 그리고 서석대까지는 900미터로 아주 짧은 구간이 남아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쉬면서 인증샷을 남기고 10시 59분에 다시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불재에서 입석대로 가는 길부터는 올라가는 재미도 있고 또 경사도 완만해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석대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6~7분정도 소요됩니다. 아주 조금만 올라가면 멋진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더욱더 웅장한 입석대의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아주 짧으니 잠깐 쉬었다가 간다고 생각하시고 들렸다 가보세요. 이곳에서 생각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전만대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잠깐 경치 구경하면서 6~7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정상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석대에서 서석대로 올라가는 길은 정상도 한번씩 보고 뒤도 한번씩 돌아보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경치를 보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길이 좋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어려운 코스는 아니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길이 거의 다 돌로 되어있습니다.
입석대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승천암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백마능선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합니다. 산 능선이 얼마나 멋있는지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장불재에서 서석대 정상까지 걸린 시간은 약 28분 정도이고 이것도 입석대를 거치고 승천암을 거치면서 나름 조금씩 휴식시간을 조금 갖고 올라온 거라 쉬지않고 쭉 올라간다면 약 2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석대에서는 무등산의 진짜 정상인 천왕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장불재가 훤히 보이고 광주 시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출발지점에서 휴식시간 포함 서석대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로 정말 짧은 코스입니다.
정상에서 인증 사진도 찍고 서석대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잠깐 들렸다가 약 20분 정도 푹 쉬었다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상에서 광주 시내를 잠깐 보고 다시 하산 시작! 하산을 시작한 시간은 11시 51분입니다.
정상에서 처음 출발지까지 하산하는 데에 걸린시간은 약 40분정도 소요됐습니다. 확실히 올라온 시간에 절반 정도밖에 안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빠른 건지 느린 건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그다지 어렵지 않고 금방 올라갈 수 있는 코스라는 점은 틀림없죠? 저는 휴식시간을 많이 가지는 편이 아니라 더 빨랐을 수도 있지만 오르고 내려가는 시간은 크게 차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등산 등산코스 최단코스로 서석대까지 가보고싶은 분이 있다면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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