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상하게 요즘 피자가 계속 당깁니다. 혹시 오늘 방문포장 할인이 얼마나 되나 확인해봤는데 화요일 방문포장 40% 할인이라는 것을 보고 고민 없이 포장해가기로 했습니다.
도미노 피자 메뉴 : 마스터 트리플 코스
도우 : 슈퍼시드 함유 도우
사이즈 : 라지 사이즈
가격 : 35,900원 (40% 할인가 21,540원) / 기본 도우로 선택했을 시 원래 가격 33,900원
도미노 피자는 방문 포장해가기도 참 좋게 잘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매장 앞으로 가면 직원들이 차까지 가져다주니 방문포장하러 가면서 주차할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이 의외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도미노 피자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네요.
사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브랜드라 어떤 메뉴가 있는 지도 잘 몰랐는데 딱 마침 새로본 메뉴가 생겼더라고요. 메뉴 이름은 마스터 트리플 코스이고 이 메뉴의 특징은 3가지 맛을 피자 한 판 주문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나와있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끌려서 일단 주문을 해봤습니다.
뭐가 메인이고 또 뭐가 에피타이저인지 디저트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이 디저트 같았습니다. 달달한 게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세 가지 맛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부분은 아니었지만 이건 2등!
1등은 토마토가 올라가있고 그 위에 하얀 소스가 뿌려져 있는 부분입니다. 토마토도 아주 맛있었고 특히 위에 소스가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저 메뉴만 따로 한 판을 판다면 저것만 사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은 메인 부분이었습니다. 세 가지 맛 중에서 가장 별로였지만 이것도 역시 그 세 가지 맛을 비교했을때 이야기고 맛있었습니다. 토핑도 세 가지 맛 중에서 가장 많았고 양도 가장 많았습니다. 새우, 오징어, 감자, 고기까지 메인답게 여러 토핑이 들어가 있었고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오징어가 살짝 비린듯한 느낌? 하지만 그 오징어가 주는 식감은 아주 좋았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가격도 너무 비싸다 생각해서 잘 안먹었는데 이번에 먹은 도미노 피자 메뉴 마스터 트리플 코스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포장 주문으로 해서 40% 할인을 받으니 치킨 배달시켜먹는 가격 정도로 비싸지도 않아 할인받아서 먹는다면 아주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치킨도 배달료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 2만 원이 넘어서 시간이 갈수록 '그 돈이면 차라리 돈 더 주고 다른 걸 먹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방문포장이 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1~2,000원 할인도 아니고 만원 넘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귀찮아도 방문포장으로 주문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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