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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도미노 피자 메뉴 마스터 트리플 코스 역시 달라

by R.W.S 2022. 3. 31.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상하게 요즘 피자가 계속 당깁니다. 혹시 오늘 방문포장 할인이 얼마나 되나 확인해봤는데 화요일 방문포장 40% 할인이라는 것을 보고 고민 없이 포장해가기로 했습니다.

 

 

도미노 피자 메뉴 : 마스터 트리플 코스

도우 : 슈퍼시드 함유 도우

사이즈 : 라지 사이즈

가격 : 35,900원 (40% 할인가 21,540원) /  기본 도우로 선택했을 시 원래 가격 33,900원

 

 

도미노 피자는 방문 포장해가기도 참 좋게 잘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매장 앞으로 가면 직원들이 차까지 가져다주니 방문포장하러 가면서 주차할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이 의외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도미노 피자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네요.

 

 

사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브랜드라 어떤 메뉴가 있는 지도 잘 몰랐는데 딱 마침 새로본 메뉴가 생겼더라고요. 메뉴 이름은 마스터 트리플 코스이고 이 메뉴의 특징은 3가지 맛을 피자 한 판 주문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나와있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끌려서 일단 주문을 해봤습니다.

 

뭐가 메인이고 또 뭐가 에피타이저인지 디저트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이 디저트 같았습니다. 달달한 게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세 가지 맛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부분은 아니었지만 이건 2등!

 

 

1등은 토마토가 올라가있고 그 위에 하얀 소스가 뿌려져 있는 부분입니다. 토마토도 아주 맛있었고 특히 위에 소스가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저 메뉴만 따로 한 판을 판다면 저것만 사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은 메인 부분이었습니다. 세 가지 맛 중에서 가장 별로였지만 이것도 역시 그 세 가지 맛을 비교했을때 이야기고 맛있었습니다. 토핑도 세 가지 맛 중에서 가장 많았고 양도 가장 많았습니다. 새우, 오징어, 감자, 고기까지 메인답게 여러 토핑이 들어가 있었고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오징어가 살짝 비린듯한 느낌? 하지만 그 오징어가 주는 식감은 아주 좋았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가격도 너무 비싸다 생각해서 잘 안먹었는데 이번에 먹은 도미노 피자 메뉴 마스터 트리플 코스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포장 주문으로 해서 40% 할인을 받으니 치킨 배달시켜먹는 가격 정도로 비싸지도 않아 할인받아서 먹는다면 아주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치킨도 배달료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 2만 원이 넘어서 시간이 갈수록 '그 돈이면 차라리 돈 더 주고 다른 걸 먹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방문포장이 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1~2,000원 할인도 아니고 만원 넘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귀찮아도 방문포장으로 주문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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